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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 서울에서 실천하는 5가지 방법 (2025 최신판)

by liha0117 2025. 6. 27.

2025년, 환경을 생각하는 삶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의 선택이 아닙니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이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이 되었죠. 특히 서울은 친환경 인프라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매우 유리한 도시입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시민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제로 웨이스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서울 제로 웨이스트 상점 이용하기

서울 곳곳에는 포장 없는 소비가 가능한 제로 웨이스트 전문 상점이 운영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성수동에 위치한 ‘더 피커(The Picker)’, 연남동의 ‘지구샵’, 망원동의 ‘알맹상점’ 등은 세제, 식재료, 위생용품 등을 리필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개인 용기를 가져가 원하는 만큼만 덜어 쓰는 시스템으로, 플라스틱과 과잉 포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공공 공유 자원 적극 활용하기

서울시는 ‘서울시 공유허브’를 통해 캠핑용품, 전자제품, 공구 등 다양한 생활 물품을 시민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포구의 ‘함께쓰는 공구도서관’, 성동구의 ‘생활공유창고’ 등은 등록만 하면 간편하게 물품을 빌릴 수 있어, 일회성 소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지역 기반 플로깅 모임 참여하기

서울 전역에서는 다양한 플로깅(plogging)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동구와 마포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플로깅코리아’, 강서구의 ‘줍줍단’, 서초구의 ‘서초줍깅’ 등은 매주 또는 월 1회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SNS 인증 및 봉사 시간 제공 등 참여 혜택도 풍부합니다. 활동에 필요한 집게와 쓰레기봉투는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4. 제로 웨이스트 앱과 지도 활용하기

서울은 친환경 소비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이기 때문에 ‘제로웨이스트맵’ 앱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매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리필 상점, 용기 사용 가능한 카페, 친환경 가게 정보를 제공해 외출 중에도 환경을 고려한 소비가 가능합니다. 또한 서울시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친환경 매장 찾기’ 지도를 통해 구체적인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서울시 제로 웨이스트 지원 프로그램 참여하기

서울시는 2025년 기준, 제로 웨이스트 시민 인증제, 1회용품 줄이기 실천단, 제로웨이스트 키트 무료 배포 사업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실천 미션 수행 후 인증 배지, 에코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서울시청 환경정책과 및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관련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작은 변화, 서울에서 시작해보세요

제로 웨이스트는 완벽하게 실천하는 것보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서울은 다양한 친환경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오늘은 텀블러를 챙기고, 내일은 리필 상점을 방문하고, 다음 주엔 플로깅에 참여하는 식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 보세요. 지금 이 도시에서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